참가자 40% 가량 수도권 거주자 고려
2019광주세계수영대회 개막을 앞두고 광주 5·18민주광장에서 열린 전야제에서 가수 공연 때 축포가 터지고 있다. 연합뉴스 |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유산 사업으로 추진한 제1회 광주 수영선수권대회와 마스터즈 수영대회가 결국 취소됐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다.
광주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두 대회를 취소했다고 15일 밝혔다.
두 대회는 지난해부터 여러 차례 연기 끝에 오는 18∼24일 남부대 시립 국제수영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전국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해서 수천여명을 넘어서고 참가자 40%가량이 수도권 거주자인 점을 고려해, 대한수영연맹과 협의를 거쳐 취소 결정했다고 광주시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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