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서 최상철 경장, 완도서 성슬미 경장, 여수서 한현수 순경 등 뽑혀...지방청장 표창 수여
서해해경청 전경 |
[헤럴드경제(남악)=김경민기자]서해해경청은 사건현장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최근 ‘과학수사 전담요원 경진대회’를 실시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열린 이번 경진대회에는 서해해경청 소속 경찰서와 함정, 파출소에서 과학수사를 담당하는 경찰관 총 19명이 참가했다.
경연종목은 2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지문의 종류, 분류법 등에 관한 공통 필기평가와 함께 지문자동검색시스템(AFIS)을 이용한 평가지문의 신원 특정(1분야), 지문 현출의 명확성과 지문자동검색시스템에 등록된 지문과의 일대일 매칭(2분야) 등의 실기평가로 이뤄졌다.
경진대회 결과 1분야에서는 군산해양경찰서 최상철 경장이, 2분야에서는 완도해양경찰서 성슬미 경장과 여수해양경찰서 한현수 순경이 우수 과학수사 전담요원으로 뽑혔다. 이들에게는 지방청장 표창이 수여됐다.
서해해경청 이철우수사과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과학수사 전담요원들의 전문지식과 현장 초동 대응능력을 점검할 수 있었다”며 “과학수사 전문역량을 강화해 사건사고 현장에서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km9971@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