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청년13(일+삶)통장 커뮤니티 콘서트’ |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시와 청년금융복지지원센터(센터장 구문정)는 11일 오후 2시 광주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2021년 청년13(일+삶)통장 커뮤니티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정신적으로 불안해하는 사회초년생 청년들에게 방향성을 묻고 서로에게 쉼과 위로가 되는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1부 슬기로운 부캐생활에서는 ‘부캐가 여러개면 어때?’, ‘집에서 세계여행 중’ 등을 주제로 3명의 강사를 초대해 그들의 사례를 들어본다.
2부 음악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에서는 김태진 MC, 청년 싱어송라이터 ‘어니’와 함께 청년들의 ‘N잡러에 대한 궁금증 타파의 시간’으로 소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청년13(일+삶)통장 사업은 ‘일(1)하는 청년에게 더 나은 삶(3)을 선물’하기 위해 시행된 금융복지 지원 사업이다. 참여청년이 월 10만원씩 10개월 저축하면 만기 시 100만원의 시 매칭금을 지원한다.
지난 2018년부터 지역청년 2100여명에게 소액 자산형성을 도울 뿐만 아니라 금융역량강화, 자기계발 지원 등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해 청년들이 올바른 경제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구문정 청년금융복지지원센터장은 “이번 콘서트는 금융·생활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로 기획됐다” 며 “광주청년들의 고민과 희망을 심어주는 아이디어를 적극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영선 광주시 청년정책관은 “이번 콘서트는 ‘광주청년으로서의 삶’에 대한 고민을 함께 공유하고 쉼과 위로가 있는 문화소통 프로그램” 이라며 “광주에서 만족하는 삶을 스스로 설계할 수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sij@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