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청소년 상담기법 등 현장 대응력 강화에 중점
경찰로고 |
[헤럴드경제(광주)=김경민기자]광주경찰청(청장 김준철)은 지난 30일 청소년 선도·교육 전문가를 초빙하여 학교전담경찰관 등 29명 대상 현장 대응력 강화 직무 전문화 교육을 실시했다.
전문화교육은 광주 청소년성문화센터 전문강사의 ‘청소년 성관련 사안 발생 시 접근법’과 경찰인재개발원 교수의‘최근 학교폭력 실태 및 대응방안’ 및 내부강사의 ‘성인지 감수성 향상 및 2차 피해예방교육’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위기청소년 접근 및 상담기법 향상, 최근 청소년범죄 사례 및 대응방안 공유 등 현장대응력을 강화하는 한편, 학교전담경찰관의 명확한 역할정립과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추진의지를 다지기 위하여 마련됐다.
참석자들은‘청소년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맞춤형 대응법을 습득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교육 프로그램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광주경찰청 관계자는 ‘내 자녀의 안전을 지킨다는 마음으로 피해학생의 아픔을 세심하게 배려하고, 가해학생에 대해서는 맞춤형 선도 등 정성을 다하겠다’며 “향후 교육청 및 학교와 협력관계를 강화하여 학생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kkm9971@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