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트래블버블 대응 싱가포르․미국 등 모집 여행사 홍보비 지원
전남도청 전경 |
[헤럴드경제(남악)=김경민기자]전남도와 전남관광재단은 글로벌 홍보 강화를 위해 국가 간 여행안전권역(트래블버블) 체결 예정 국가를 중심으로 전남 관광상품을 운영하는 인바운드 여행사에 해외 홍보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싱가포르 관광객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국내여행을 재개한다.
이를 계기로 전남도는 지역 관광상품 해외 판매를 강화하는 등 전남 방문 외래객 유치 활동의 포문을 본격 추진키로 하고, 사전에 해외 언론 등을 활용한 홍보를 지원한다.
이번 해외 홍보비 지원은 전남 관광상품을 운영하는 인바운드 여행사에 사전 공고해 심사를 통해 15개 여행사를 선정해 이뤄진다. 전남 여행상품 기획 및 운영을 위해 500만 원에서 1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싱가포르, 대만, 일본, 미국 등 여행안전권역(트래블버블) 체결 예상국을 대상으로 전남 여행상품을 기획해 해외 홍보매체, SNS·유튜브 등을 활용해 전남 관광상품을 홍보하게 된다.
미국 한인을 대상으로 고국을 방문하는 ‘전남 명품일주’ 상품과 여행안전권역 체결 국가인 싱가포르에서 판매하는 ‘외국인 FUSO’ 상품은 2022년 상반기에 가시적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유미자 전남도 관광과장은 “여행안전권역 체결 국가가 점차 늘어나는 상황에서 세계적으로 해외여행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며 “전남 관광지 및 관광상품을 해외 언론 등에 선제적으로 홍보해 안전여행의 최적지인 청정 전남의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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