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첫동네 플리마켓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전남대와 광주북구청은 18일부터 이틀간 전남대정문 5·18 사적지 일원에서 청년창업가, 스타트업, 주민들이 함께하는 오월첫동네 플리마켓을 운영한다.

전남대지역공헌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대학타운형 도심재생뉴딜사업의 일환으로 대학, 청년창업가, 지역민이 참여해 지역특색을 갖춘 문화상품을 홍보·마케팅·판매하는 프로그램이다.

마케팅 역량이 부족한 스타트업과 아이디어팩토리 창업기업에게 안정적인 판로 제공과 새로운 시장 개척이 기대된다.

플리마켓은 9팀의 창업기업과 네일아트, 비즈공예, 가죽공예, 나눔동행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려진다.

전남대 동아리팀을 비롯해 지역민 공연 등 문화예술공연도 눈길을 끈다.

전남대 동아리팀은 밴드, 댄스, 마술공연을 선보이고 북구마을만들기지원센터와 북구청 일자리정책과는 샌드에니메이션과 청년뮤직다방을 운영한다.

19일 민주길 동행행사는 전남대 교직원, 재학생, 외국인유학생, 오월첫동네 주민들이 민주길 걷기를 통해 5·18민주화운동 역사와 의미를 되새기게 된다.

이날 행사에는 정성택 전남대총장을 비롯해 조오섭·이형석 국회의원, 문인 북구청장, 표범식 북구의회의장 등이 참석한다.

전남대 지역공헌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전남대 및 오월첫동네 민주화운동 역사와 오월정신 역사의식 고취, 스타트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며 “유관기관과 창업기업 협업을 강화해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