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메세나협회와 스토리텔링 뮤지컬 영상 제작
금호타이어(대표 정일택)가 한국메세나협회(회장 김희근)와 전국 청소년을 대상으로 비대면 학교폭력 예방교육에 나선다. |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금호타이어(대표 정일택)가 한국메세나협회(회장 김희근)와 전국 청소년을 대상으로 비대면 학교폭력 예방교육에 나선다.
학교폭력 예방교육은 스토리텔링 형식의 뮤지컬 영상을 제작, 유튜브를 통한 비대면 교육으로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들의 올바른 가치관과 인격 형성, 타인과의 안정적 관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을 모티브로 제작된 교육 영상은 청소년들이 학교폭력의 문제점과 심각성을 자연스럽게 인식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참여 학교를 모집중이다. 교육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이어졌다. 지난 회차에는 서울, 경기, 부산, 대구 소재 중학교에 재학중인 3865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학교폭력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다룬 영상이지만 긍정적인 결말과 영상 속 따뜻한 말들로 위안을 받았다” 며 “학교폭력을 당하는 입장을 공감해 볼 수 있는 기회였으며, 주변에서 발생하는 학교폭력을 방치하면 안되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금호타이어 강진구 경영지원팀장은 “학교폭력 문제를 예방하고,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안전한 교육환경을 마련하는데 일조하고 싶다” 며 “금호타이어는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이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고 인격을 함양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교육기부활동을 모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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