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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전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출신 4명이 올해 검사 임용 시험에 합격한 데 이어 ‘법관 임용 후보’인 재판연구원 시험에서도 5명이 합격했다.

전남대는 2022년 재판연구원 선발 전형에서 고등법원 권역별로 김희주·마예현(광주) 유환진(서울), 정희수(수원), 오주성(대전) 등 법학전문대학원 출신 5명이 합격했다고 16일 밝혔다.

재판연구원 임용은 1차 서류전형에서 학업성적과 법률 분야 실무수습 경력 등을 심사해 합격자와 필기시험 면제자를 선발한다. 2차 민·형사 필기시험을 거쳐 3차 구술평가 등 지원자의 실무능력을 다각도로 평가한다.

재판연구원은 사건의 심리 및 재판에 관한 조사·연구 등 판사를 보조하는 법률전문가로 향후 경력 법관 임용이 유력한 판사 후보군이다.

앞서 전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출신 4명이 올해 검사 임용 시험에 합격했다.

전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은 지난 2012년 1기 졸업생부터 올해 11기 졸업생까지 매년 4~5명씩 모두 48명의 재판연구원을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