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정부 예산안 3조1457억원 반영
이용섭 광주시장은 국민의힘 이종배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찾아 국가 고자기장 연구소 구축 예비타당성 기획연구 용역, 시립의료원 설립 등 국비 반영을 건의했다. |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이용섭 광주시장이 15일 내년 정부 예산을 심의 중인 국회 예결위원들을 만나 지역 현안 사업비 확보에 나섰다.
이 시장은 이날 국민의힘 이종배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찾아 국가 고자기장 연구소 구축 예비타당성 기획연구 용역, 시립의료원 설립,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체계 구축 등 5개 사업의 국비 반영을 건의했다.
광주·전남 예결 소위원인 신정훈 의원에게는 광주 비엔날레 전시관 건립, 빛고을 스마트 메가시티 조성 등 10개 사업 예산이 예결위에서 반영되도록 협조를 구했다.
이 시장은 민주당 소속 예결위원인 정태호 의원, 송갑석·이형석·조오섭 등 지역 국회의원들에게도 주요 사업 국비 증액 필요성을 설명했다.
광주시는 56건, 1827억원이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증액 또는 추가되도록 국회의장단, 예결위, 지역 국회의원, 중앙 부처를 설득중이다.
내년 정부 예산안에는 올해보다 3819억원(13.8%) 증가한 3조1457억원이 반영된 상태다.
sij@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