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해·이디야 복분자 뱅쇼 출시
보해양조는 보해복분자 출시 17주년을 맞아 15일 복분자 뱅쇼를 이디야 커피에서 선보인다. |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지역 전통 주류 회사와 대한민국 대표 커피프랜차이즈가 손을 잡았다.
보해양조는 보해복분자 출시 17주년을 맞아 15일 복분자 뱅쇼를 이디야 커피에서 선보인다.
‘곰표 맥주’ 등 이종 브랜드 사이의 이색 협업이 MZ세대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얻으면서 보해와 이디야의 만남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복분자 뱅쇼는 16일부터 전국 이디야 매장에서 판매된다.
뱅쇼는 프랑스어로 ‘따뜻한 와인’을 뜻한다. 최근 2~3년 사이 주요 커피 체인점에서 주요 메뉴로 판매되는 등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보해복분자주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전반적인 주류 판매량이 감소한 상황에서도 2020년 대비 20% 넘게 판매량이 상승하는 등 플래그십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2030 젊은층에서 얼음 잔에 복분자주와 탄산수를 섞어 마시는 방법을 공유하면서 새로운 주류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이벤트도 병행한다.
보해양조 관계자는 “보해복분자가 외부 브랜드와 협업해서 복분자 뱅쇼를 선보이게 됐다” 며 “한국을 대표하는 보해복분자와 토종 커피 브랜드 이디야의 만남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sij@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