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도소 |
[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광주 교도소 재소자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은 지 이틀 만에 숨져 방역당국이 백신과의 인과성 조사에 나섰다.
광주시와 광주교도소에 따르면 오늘(10일) 오전 광주교도소에서 20대 재소자가 숨진 채 발견됐다.
해당 재소자는 지난 8일 모더나 2차를 접종받은 뒤 특별한 이상 반응은 없었다.
하지만 이날 오전 숨진 채 발견돼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숨진 재소자는 그동안 특별한 병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당국은 사망자의 부검을 실시해 백신의 인과성 여부를 가릴 방침이다
또, 질병관리청 예방접종 피해보상 전문위원회 심의를 의뢰할 계획이다.
hwan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