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지방통계청 제공 |
[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광주와 전남지역의 취업자 수는 늘었지만 대부분 임시직에 그쳐 고용의 질이 나아지지 않았다.
호남지방통계청의 10월 지역 고용동향에 따르면 광주지역 취업자는 7만5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2000명 증가했다.
성별로는 남자는 42만1000명으로 7000명 늘었지만, 여자는 3만30000명으로 6000명 줄었다.
전남지역 취업자는 101만 7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만 8000명 증가했다.
남자는 56만 5000명으로 만 1000명, 여자는 45만 1000명으로 1만 7000명 각각 증가했다.
하지만 단기 일자리 비중이 높아 일자리의 질은 떨어졌다.
광주의 경우 임시근로자가 2000명 늘었다.
전남은 자영업자가 만2000명 급증하고 임시근로자는 만명으로 대폭 증가했다.
실업자는 광주와 전남이 각각 만8000명과 만2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만4000명과 1000명 감소했다.
실업률은 광주가 2.3%, 전남이 1.1%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각각1.7%p, 0.2%p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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