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현재 인구 15만명, 2030년 27만명 목표 개발
광양읍 목성리 일원 택지개발 자료사진. |
[헤럴드경제(광양)=박대성 기자] 전남 광양시(시장 정현복)는 골약(骨若)동 일원 ‘성황·도이2지구 도시개발사업’에 아파트 위주 공급을 통해 인구 6만명이 거주하는 신도시로 개발한다고 밝혔다.
8일 광양시에 따르면 성황·도이2지구 도시 개발사업 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안), 전략환경 영향평가(초안)에 관한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자, 지난 4일 지역주민, 토지 소유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광양시는 성황도이2지구 도시개발사업이 ‘2030년 광양 도시기본계획’에 따라 동측으로 성황도이지구 도시개발사업, 서측으로 어린이 테마파크 민자개발 등의 개발 압력으로 인해 시가화 용지로서 도시개발구역 지정을 추진했다.
시에서는 이 곳 골약동 일원 29만3283㎡ 부지에 사업비 496억원을 투입해 단독·공동주택 등 1838세대를 공급, 10월말 기준 1510명인 인구를 2025년 인구 6만명으로 늘린다는 복안이다.
광양시 인구는 9월말 기준 15만121명으로 아파트 대량공급을 통해 2030년 목표인구 27만명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체계적인 도시개발을 수립해 자연과 조화로운 스마트 그린 도시를 조성하고, 미래지향적인 도시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30만 자족도시 건설을 위해 추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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