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비축된 요소수량은 3460ℓ
요소수 가격이 천정부지로 뛰며, 화물차 업계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연합] |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시 소방안전본부는 최근 불거진 요소수 품귀 사태에도 6개월 이상 사용량을 확보하고 있어 긴급출동에 문제가 없다고 4일 밝혔다.
소방관서 운용 차량 248대 중 경유차량은 221대, 이 중 요소수를 주입하는 경유 차량은 120대로 전체의 48%다.
기존 비축된 요소수량은 3460ℓ로 월평균 사용량 450ℓ를 고려할 때 최소 6개월 이상 사용이 가능하다.
시 소방안전본부는 국내 요소수 수급 부족문제가 장기화 할 경우를 대비해 주유소, 요소수 도소매업체 등과 협력해 확보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고민자 광주시 소방안전본부장은 “요소수 수급 부족으로 소방차량의 출동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소방청 등 관련기관과 협의해 다양한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 며 “어떤 상황에도 소방력 출동에는 이상이 없도록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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