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무총리상 등 지속가능성,경쟁력 인정받아
도시대상 2년연속 수상한 목포시 |
[헤럴드경제(목포)=김경민기자]목포시(시장 김종식)가 도시의 지속가능성 및 생활인프라 수준을 평가하는 ‘대한민국 도시대상’에서 2년 연속 수상했다.
목포시는 21일 온라인으로 진행한 ‘2021 대한민국 도시대상’에서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시는 지난해 국무총리상 수상에 이어 2년 연속 대한민국 도시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대한민국 도시대상’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해 매년 전국 229개 기초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하며 지자체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경쟁력 있는 도시정책을 유도하기 위해 국가 차원에서 지난 2000년부터 도입된 평가다.
평가는 도시사회·도시경제·도시환경·지원체계 등 4개 부문 72개 지표에 대해 서류와 발표로 이뤄졌으며 목포시는 중소도시부문에서 종합 2위에 올라 국토부장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목포시는 4개 부분에서 모두 골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는데 특히 △공공형 100원 택시 운영 △도시디자인 및 경관사업 △근린공원 둘레길 조성사업 △자전거 터미널 조성사업 등이 우수사례로 평가받았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목포시의 전략적 노력과 미래 성장 가능성을 2년 연속 대한민국 도시대상 수상으로 인정받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신재생에너지, 수산식품, 관광, 문화예술 등 3+1 미래 전략산업을 집중 육성해 목포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어가고 경쟁력을 향상시켜가겠다”고 밝혔다.
kkm9971@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