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가 외국인을 대상으로 코로나 19 검사를 하고 있다. |
[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광주와 전남의 코로나 19 확진자 수가 다소 줄어들고 있다. 18일 광주시(시장 이용섭)와 전라남도(지사 김영록)에 따르면 전날 광주는 4명, 전남은 9명의 감염자가 발생했다. 특히,광주는 코로나 19 확진자가 4일째 한 자릿수로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
광주 확진자 중 2명은 각각 인도와 러시아에서 입국한 뒤 양성 판정을 받았다. 1명은 대학생으로 기숙사 생활 중 의심 증상이 나타나 자진검사를 받은 뒤 확진돼 방역당국이 학생 280여명을 전수 조사하고 있다.
9명의 확진자가 나온 전남은 목포 3명, 무안과 여수 2명, 장흥과함평에서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주로 목욕탕과 교회 등 다중시설에서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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