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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수·순천·광양상의, 여수공항 국제선 부정기 운항 건의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전남 여수상공회의소(회장 이용규)와 순천상공회의소(회장 이흥우), 광양상공회의소(회장 이백구)와 공동으로 여수공항 국제선 부정기 운항을 위한 건의서를 정부와 관계부처에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3개시 지역상의는 건의서를 통해 “남해안 관문인 여수공항은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여수·순천 방문객이 상반기에만 397만 여명이 다녀가 전년 대비 오히려 12%가 증가했음에도 항공교통편이 열악해 지장이 초래되고 있어 국제선 부정기 운항계획의 정부승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광양만권은 코로나19 팬데믹에 의한 국가적 경제위기에 직면해 있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28),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등 국제화 도시의 면모를 다지는 국제적 행사들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 며 거듭 항공교통망 확대를 건의했다.

여수·순천·광양상의는 “향후 예정된 국제행사와 이에 따른 방한 관광객 유치, 수출주력형 철강·석유화학산업을 지원하기 위한 항만·항공 연계형 복합물류 거점 확보를 위해서도 여수공항 국제선 부정기 운항이 필요하다”며 정부, 국회를 비롯한 관계기관 등에 지속적인 승인노력을 하기로 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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