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순천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사전 브리핑이 실시되고 있다. |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전남 순천시(시장 허석)는 지역에서 기업을 운영할 우수한 아이디어를 가진 창업자를 발굴하기 위해 ‘2021 순천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해커톤을 16,17일 이틀간 용당동 순천시민협력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커톤이란 프로그래밍 분야에서 개발자, 디자이너 등이 팀을 구성해 마라톤하듯 쉼 없이 결과물을 만드는 것을 말하며 최근 정부, 민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해커톤 방식을 차용하여 활용 중이다.
해커톤은 각 팀의 공동팀 구성과 협업을 통해 2021 순천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 걸맞는 아이디어 분석 및 고도화, 개선방안 도출 등 집단지성의 창발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첫째 날은 분야별 멘토링 프로그램 지원으로 각 팀들의 아이디어 고도화 방안을 마련하며 팀별로 자율적인 개발 활동을 실시된다.
둘째 날은 팀별 개발 활동 및 결과물을 토대로 발표심사를 통해 본선진출 20개 팀을 선발하며, 본선은 12월 초에 시민크라우드 펀딩 및 투자유치 실적을 합산해 최종 심사를 통해 10개 팀이 선발된다.
순천시는 경진대회의 실질적 효과를 높이기 위해 대회기간 및 본선대회 이후 외부자금 투자유치 시 사업화 지원금을 확대하는 투자시스템 방안을 도입했으며, 사업계획 발표(IR) 컨설팅, 투자자 네트워킹 주선 등을 통해 창업팀 주도 투자유치 활동을 독려할 계획이다.
순천시는 최종 선정된 10개팀에게 1등 3000만원, 2등에서 10등까지 각 10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선정자(팀)에게는 3년간 최소 9000만원에서 최대 1억5000만원의 사업화 지원금을 지원하며 창업공간 및 주거지원 혜택이 주어지며, 창업을 위한 인큐베이팅과 액셀러레이팅 전문교육 및 프로그램 도 준비돼 있다.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 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회본부로 문의하면 된다.
parkd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