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무역협회(OKTA)와 네트워크 구축 해외 판로개척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전남테크노파크(원장 유동국)가 지원하는 ㈜가보팜스(대표 김희성)가 주력 제품인 꿀 유자차를 베트남에 수출했다.
전라남도 출자기업인 전남테크노파크(TP)에 따르면 이번 베트남 수출물량은 꿀 유자차 1Kg 800박스와 580g 소용량 제품 200박스 등 3만7000 달러 상당이다.
㈜가보팜스는 1995년에 설립돼 아이스 군고구마, 고구마 퓨레컵실러 그리고 꿀유자차 등을 주력으로 하는 우수 농산물 가공 기업으로 올해 6월 ‘전남테크노파크 수출 새싹(초보) 기업’에 선정됐다.
전남테크노파크는 세계한인무역협회(OKTA)와 수출친구맺기 공동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수출새싹기업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내 수출 초보기업을 발굴해 해외 판로개척을 지원해 오고 있다.
가보팜스 김희성 대표는 “이번 수출은 약 5년간 수출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지역의 수출을 희망하는 많은 중소기업이 해외시장 진출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속적인 수출새싹 기업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유동국 전남테크노파크 원장은 “수출 새싹 기업부터 글로벌 강소기업에 이르기까지 수출성장 단계별 맞춤형 기업지원사업을 운영해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와 해외시장 진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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