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가 외국인을 대상으로 코로나 19 검사를 하고 있다. |
[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광주와 전남에서 직업소개소와 술집 등 코로나19 연쇄 감염이 이어져 하루 사이에 28명이 확진됐다.
10일 광주시(시장 이용섭)와 전남도(지사 김영록)에 따르면 전날 하루 동안 이 지역에서 발생한 코로나 19 확진자는 광주 23명과 전남 5명으로 집계됐다.
광주에서는 직업소개소 전수검사와 관련해 7명이 추가로 감염돼 관련 확진자가 33명에 이르렀다. 북구의 한 주점에서 연쇄 감염으로 6명이 추가 확진됐다. 서구청 집단감염과 관련해 확진된 공무원의 배우자가 증상을 보여 지금까지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북구의 한 초등학교에서도 기존 확진자의 가족 1명이 새로 감염됐다.
전남에서는 5명이 코로나 19 양성 판정을 받아 다소 누그러진 양상을 보였다. 순천과 나주, 광양, 화순,함평에서 각 1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중 순천을 제외한 화순과 함평 나주 광양 확진자의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방역당국이 역학 조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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