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배드민턴 조감도. |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전남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진남체육공원 인근에 배드민턴 전용구장 건립 공사가 착공돼 내년 말 완공을 목표로 시공되고 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건립될 배드민턴 전용구장은 총 공사비 95억 원이 투입돼 12코트 규모로 추진되며 10월 현재 토목 터파기 공사와 건물 기초 공사가 진행 중이다.
여수지역 배드민턴 동호인 수는 38개 클럽 5000 여 명으로 갈수록 늘어나는 추세지만, 그동안 망마국민체육센터, 진남체육관 등 다목적 체육관을 주로 이용해 다른 종목 이용자들과의 대관 문제 등 불편이 컸다.
배드민턴 전용구장이 건립될 위치는 진남체육공원 내 야구장 바로 옆으로, 테니스장, 족구장, 체육관, 인라인경기장, 수영장 등 기존 공공체육 시설과 연계된 공공체육시설 인프라가 구축돼 각종 전국 대회 및 전지훈련팀 유치 등에 역할이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들이 체육활동을 통해 좀 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공공체육시설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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