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편제’ 국창 송만갑 판소리 계승 국악 신동 발굴
순천 낙안읍성 전국 국악대전 자료사진. |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전남 순천시(시장 허석)는 동편제 거장 국창 송만갑(1866~1939) 선생의 판소리 계승과 국악 신인 발굴을 위해 오는 30,31일 이틀간 제7회 낙안읍성 전국 국악대전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비대면으로 개최되는 관계로 동영상 심사제를 도입해 30일 예선, 31일 본선 경연을 통해 일반부 대상을 비롯해 총 26명의 수상자가 결정되며 총 19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경연부문은 일반부, 신인부, 고등부, 중등부, 초등부 5개 부문이며, 일반부 대상은 국회의장상(상금 500만원), 고등부 대상은 교육부장관상(상금 100만원)이 수여될 예정이다.
올해 7회 째를 맞이하는 낙안읍성 전국 국악대전은 우리나라 국악 신인 발굴 및 육성을 위한 권위 있는 국악 등용문으로 전국의 국악인들에게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낙안읍성 전국 국악대전은 해를 거듭할수록 더욱 발전된 국악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청소년과 일반 대중에게 국악을 널리 알리고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 참가 신청은 시청 또는 낙안읍성 홈페이지에서 신청 서식을 내려 받아 이달 27일까지 사단법인 낙안읍성 판소리보존회로 전자우편(이메일)으로 접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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