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2021년 9월 30일 PRNewswire) 중국에서는 '모든 측면에서 적절히 번영하는 사회'를 '샤오캉(Xiaokang) 사회'라 칭한다. 이는 중국이 오랜 세월 간직해온 꿈을 표현하는 말이다. 지난 7월 1일, 중국은 샤오캉 사회를 건설하고자 하는 첫 100주년 목표를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인구 14억 명의 중국과 전 세계에 있어 샤오캉 사회가 의미하는 바는 무엇일까?
지난 화요일에 발표된 '빈곤에서 번영으로 가는 중국의 대장정(China's Epic Journey from Poverty to Prosperity)'이라는 제목의 백서가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제시한다.
중국인에 의한, 중국을 위한
전통적인 유교 맥락에서, 샤오캉은 완전하지 않더라도 모두를 적당히 부양할 수 있는 상태를 의미한다. 1970년대 정치 담론에서 '샤오캉'이란 단어가 강조됐고, 이후 중국공산당(CPC)은 이 개념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을 주도했다.
백서에 따르면, 샤오캉은 '국가 부흥을 향한 중요한 단계'라고 한다.
샤오캉을 실현한 중국은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100주년을 기념하고자 '21세기 중반까지 모든 면에서 현대 사회주의 국가를 건설한다'라는 두 번째 100주년 목표에 돌입했다.
이 백서는 전면적인 발전이 적절한 번영의 핵심이라고 강조하고, 적절히 번영하는 사회를 건설하는 과정에서 경제, 정치, 문화, 사회 및 생태환경 분야에서 이론 진전을 자세히 언급했다.
한 예로, 중국의 경제력은 대폭 증가했다. 중국의 GDP는 1952년 679억 위안(105.3억 달러)에서 작년에는 약 101.6조 위안(약 15.7조 달러)으로 치솟았다.
이 백서는 또한 '모두를 위한 번영'이라는 개념을 강조한다. 이 개념은 모든 사람이 개발의 결실을 공유하고, 이런 종류의 사회에서 '어떤 개인, 지역 또는 소수민족도 뒤처지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백서에서는 빈곤층의 생활 수준이 크게 향상됐고, 시골 기반시설 부문에서는 훌륭한 성과를 달성했으며, 새로운 도시-농촌 관계가 형성되고 있다고 보고했다.
세계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 중국
인류의 진보에 있어 샤오캉 사회가 갖는 의의를 살핀 이 백서는 세계에서 가장 인구가 많고 가장 큰 개발도상국인 중국이 더욱 번성하고 안정될 경우, 그 자체로 세계 평화와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한다.
중국은 적절히 번성하는 사회를 실현하면서 가난에 시달리는 세계 인구를 극적으로 줄이는 데 일조했다.
올 2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중국이 극심한 빈곤을 근절했다고 발표했다. 그에 따르면, 2012년 제18차 CPC 전국대표대회 이후 매년 평균 1천만 명 이상의 빈곤층이 빈곤을 탈출했다고 한다.
이는 유엔의 2030 지속가능한 개발 안건에서 설정된 빈곤 근절 목표를 중국이 10년 일찍 달성했음을 뜻한다.
한편, 이 백서는 중국의 상호 유익한 개방 정책이 훨씬 더 개방적인 경제를 구축하는 데 일조하고, 이를 통해 다른 나라에 더 많은 시장, 투자 및 성장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서에 따르면, 빠른 성장은 물론 독립성까지 모색하는 국가와 국민에게 있어 중국의 경험이 새로운 선택지를 제시한다고 한다.
출처: CG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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