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전남 순천시(시장 허석)는 오는 10월 16일부터 20일까지 순천만잡월드 옆 4차산업혁명 체험클러스터에서 ‘2021 순천시 e스포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4차산업혁명박람회 ‘2021 NEXPO in 순천’과 직업체험관인 순천만잡월드 정식 개관일에 맞춰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기존의 단순한 게임대회가 아닌 e스포츠 향유 인구 범위 확장을 통해 e스포츠를 문화콘텐츠로 정립해 순천을 e스포츠 도시로 브랜드 이미지화하고 e스포츠 산업 발전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게임 유저 뿐만 아니라 시민 누구나 쉽게 즐기고 함께할 수 있는 e스포츠 대회와 시민 참여 프로그램, e스포츠 아카데미, 각종 이벤트 등 다양한 분야로 구성된다.
박태민 캐스터와 한상용 해설위원 등 전문캐스터와 해설진이 함께해 생생하고 박진감 넘치는 대회 중계가 진행될 예정이며, 대회 성적 우수자에게는 과학기술부정보통신부, 전라남도교육감, 전라남도지사 등의 시상 및 상금도 주어진다.
또한 프레딧 브리온 2군 선수를 초대해 전국 아마추어 대회 우승자와 이벤트전이 개최되며, 명문대 게임팀을 초청해 최강자전을 진행한다.
메인 경연대회 미참여자를 대상으로 소규모 상설대회를 개최하고, e스포츠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하여 전문 교육 강사진을 통해 e스포츠 게임 아카데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부모와 자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추억의 오락실과 미래 지향적 VR 게임존 등 다양한 체험부스들이 운영되며, 프로게이머의 게임 용품과 게임 굿즈 등을 전시해 관람객과 대회 참여자들에게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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