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청 전경 |
[헤럴드경제(영광)=김경민기자]영광군(군수 김준성)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개최된 ‘2021년 모두애(愛) 마을기업 심사’에서 영광군 지내들영농조합법인이 선정되어 사업개발비 1억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모두애(愛) 마을기업은 마을기업의 정체성을 보유하고 성장기반을 갖추고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과 조직의 안정성 및 확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전국에서 5개소를 선정한다.
지내들영농조합법인은 보리를 활용한 2차 가공품을 생산·판매하는 기업으로 코로나19 시대의 흐름에 맞춰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간식상품을 개발하여 온라인 라이브방송 등을 통해 비대면 매출 상승을 이어가고 있으며, 핫도그·떡볶이 등 신제품 출시로 온라인 구매율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전남마을기업협의회, 청년농업인연합회 등의 활동으로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지역과 마을기업 간 상생 교류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과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모두애 마을기업에 선정된 지내들영농조합법인 관계자는 “살기좋은 농촌에서 웃음가득한 삶을 위한 행복한 일자리를 창출해 나가고, 청년들의 따뜻한 보금자리를 위한 어르신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마을지킴이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남면 지내들영농조합법인은 2013년 전남형 예비마을기업에 선정되어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왔으며 지난해 최우수 마을기업에 선정되는 등 현재 연 매출 6억 원대를 유지하며 성공적으로 자리잡은 영광군 대표 마을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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