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청 전경 |
[헤럴드경제(나주)=김경민기자]강인규 나주시장은 최근 농협중앙회나주시지부 2층 회의실에서 ‘농·축협 조합장과의 농정간담회’를 갖고 지속가능한 농·축산업 발전을 위한 농정 현안 협력 사항을 논의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는 강인규 시장, 박내춘 농협나주시지부장, 이계익 나주시조합운영협의회장(다시농협조합장), 이재승 농업기술센터소장을 비롯한 농·축협 조합장, 시청 관계부서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강 시장은 민선 7기 농정 주요 성과로 △농어민 공익수당·농업인 월급제 이자 지원 △지역 푸드플랜 통합먹거리 체계 구축 △귀농귀촌지원 등을 통한 청년농업인 육성 △창조·신화 등 국산 품종 기반조성 및 확대 등을 꼽았다.
또 지난 6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농촌협약대상지역(5년 간 국비 300억원 확보), 노후 된 미곡종합처리장(RPC) 통합 건립을 골자로 한 ‘2022년 고품질 쌀 유통활성화사업’(국비 74억원 확보) 등 공모사업 선정 성과도 밝혔다.
조합장들은 간담회를 통해 △읍·면별 농업분야 특색사업 발굴 지원 △벼 건조·저장시설(DSC) 설치 △나주배 명성 회복을 위한 품종갱신 사업 등 영농 현장의 요청 사항을 전달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강인규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 가운데 고령화에 따른 농업인구 감소, 이상기후와 잦은 자연재해로 농산물 가격 불안정과 인력 부족 문제 등 농업 경영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며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의 발전을 위해 농업발전에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조합장들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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