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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추석 연휴 이동과 사람 간 접촉이 많아진 여파로 광주·전남에서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 65명이 발생했다.
26일 방역 당국에 따르면 전날 광주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 40명이 나왔다. 수도권 등 타 시·도 관련 11명과 기존 확진자 관련 9명, 감염경로 조사 중 7명 등 만남과 접촉으로 인한 감염 사례가 상당수였다.
광산구 외국인 검사와 제조업체 관련 각 4명과 광산구 물류센터 관련 2명, 외국인 고용 사업장과 서구 유흥시설 관련 1명씩 등 기존 감염원에서 확진자 발생이 지속했다. 광주 신규 확진자 가운데 나머지 1명은 해외 유입 사례이다.
전남에서는 전날 25명의 일일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 인천, 대구 등 타 시·도 확진자의 접촉자가 13명에 달했다. 지역 내 기존 확진자 관련 8명과 감염경로 조사 중 4명 등 신규 확진자 모두 지역사회 내 전파사례로 분류됐다.
시·군별로는 여수 9명, 목포 5명, 고흥 4명, 나주·광양 각 2명, 장흥·영광·장성 1명씩 등 8개 지역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지역별 누적 확진자 수는 전날 자정 기준 광주 4천873명, 전남 3천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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