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선 후보들이 대전.충남 합동연설회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이재명 김두관 이낙연 박용진 추미애 후보] |
[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더불어민주당 호남권 경선을 앞두고 광주MBC에서 예정됐던 방송 토론회가 코로나 19 여파로 인해 취소됐다.
광주MBC는 KBS광주방송 등 타방송사에서 개최 가능 여부를 타진하고 있으며, 여의치 않을 경우 취소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타 방송사도 민주당 대선경선 후보토론회를 개최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보여 취소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광주MBC는 “기술 스텝 1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 직원은 생방송의 장비를 다루는 업무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5시30분에 두시간 동안 광주MBC 사옥에서 민주당 대선 경선 호남권 투표를 앞두고 TV토론회가 생방송으로 예정돼 있었다.
민주당 대선주자들은 이번 방송에서 텃밭인 호남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기 위해 소신을 밝히고 후보자간 공방이 예상돼 관심을 모았다.
광주MBC 는 “갑작스러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인해 자사에서 예정된 TV토론회는 취소하고 타방송사 개최 여부를 알아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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