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선별 진료소 |
연일 계속되던 광주·전남 코로나 19 확산세가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16일 광주시(시장 이용섭)에 따르면 전날 하루 동안 모두 13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4천540명이 됐다.
광산구 소재 외국인 등 검사와 관련해 4명, 광산구 소재 물류센터 3명 등 모두 7명의 외국인이 확진됐다. 나머지 5명은 내국인들로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거나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와 접촉한 n차 감염자들로 조사됐다. 해외에서 입국한 1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남에선 전날 하루 동안 8명이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2천850명이다. 지역별로는 순천 3명, 여수 1명, 광양 1명, 목포 1명, 해남 1명, 영광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순천에선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유증상 검사자 1명과 그의 가족 1명, 울산 확진자의 가족 1명이 확진됐다. 여수와 광양에선 각각 기존 확진자의 지인이나 가족으로 자가격리 상태에서 양성 반응이 나타났다. 목포와 영광 확진자는 수도권 확진자와 접촉한 지인·가족으로 조사됐고, 해남에선 유증상 검사를 받은 1명이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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