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경찰청 전경

[헤럴드경제(무안)=김경민기자] 전라남도경찰청(청장 김재규)은 추석절을 맞아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 9. 6일부터 지역 농산물 직거래 행사를 실시 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도내 전 경찰관서에 근무하는 직원들이 참여하고 코로나19 관련 방역을 유지하기 위해 팜플릿을 활용하고 내부전산망을 통해 물품을 소개, 구매하고 있다.

농산물 직거래 행사는 자율구매와 택배 배달로 밀접 접촉을 최소화하고 지역 농가에 실질적 보탬이 되는 방식으로 추진되고 있다.

전남경찰은 지난 설명절에도 농산물 직거래를 통해 3,100여만원의 지역 농산물을 구매하였고 이번 추석절에는 현재까지 4,400여만원의 농산물을 구매하는 등 2007년부터 매년 설・추석 명절에 총 24회에 걸쳐 농산물 직거래 행사를 개최하여 지역농가에 도움을 주었다.

박상훈 전남경찰청 경무과장은 “코로나19로 가뜩이나 힘든 지역 농민에게 조금이라도 위안이 될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 이라”며 “앞으로도 전남 경찰이 지역사회와 함께 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