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주한 용의자 추적 중
경찰수사라인 |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경찰이 훔친 차를 타고 다니며 도심에서 과속으로 운전하다 주차 차량 4대를 들이받고 도주한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
1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께 광주 북구 오치동의 한 일방로에서 포르테 차량이 길 가 주차 차량 4대를 잇달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목격자 신고로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지만, 가해 차량 운전자는 차량 앞부분이 심하게 부서진 포르테 차량을 버리고 도주한 상태였다.
사고 당시 포르테 차량은 일방로로 진입한 이후 갑자기 과속해 달리다 주차 차량을 연이어 들이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가해 차량은 지난 8일 전남 나주시에서 도난당한 차량이었다.
경찰은 20대 용의자 2명이 차량을 훔쳐 타고 다니다 사고를 내고 도주한 것으로 보고 이들을 추적 중이다.
sij@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