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직업재활시설서 위탁 운영
[헤럴드경제(함평)=김경민기자]전남 함평군(군수 이상익)이 100% 국산 원자재를 사용해 KF94 보건용 마스크를 장애인 직원재활 시설서 위탁 운영한다.
1일 함평군에 따르면 “지역 내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인 무지개근로사업장에서 황사방역 KF94 보건용 마스크 4종을 제작한다”고 밝혔다.
함평군으로부터 위탁 운영 중인 무지개근로사업장은 당초 복사용지와 종이컵을 제작했으나, 함평군이 지난해 국비와 도비 5억원을 지원받아 마스크 제조시설을 설치했다. 근로장애인 25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제작한 마스크는 관공서와 일반에 판매한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지난달 31일 학교면에 위치한 마스크 생산현장인 무지개근로사업장을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함평군이 생산하는 마스크는 식약처에서 의약외품으로 허가받은 KF94 보건용 마스크로 성인용 대형, 유아 및 어린이용 소형, 비말차단 KF-AD, 수술용 덴탈 마스크로 총 4종이다.
무지개 마스크는 4중 구조의 고밀도 필터가 장착 돼 있어 미세먼지, 바이러스 등 외부 유해물질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할 수 있고 새부리형 입체구조로 설계 돼 있어 호흡이 편한 것이 특징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무지개 KF94 보건용 마스크는 100% 국산 원자재를 사용한 식약처 허가 제품으로 누구나 믿고 구매하셔도 된다”며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방역 마스크를 착용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함평군청 전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