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옛 모습 서울 명동 홍보관서 추억의 전시회
1970년대 지역 대표 고교인 공립 순천고등학교 학생들이 청소년 새마을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순천시 제공] |
서울 명동에 마련된 순천시 홍보관. |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전남 순천시(시장 허석)는 9월 한 달 동안 서울 명동에 위치한 순천홍보관(유네스코회관 1층)에서 순천(승주군 포함)의 옛 사진전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순천 옛 사진 전시는 출향민들의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서울 시민들에게 ‘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에 대한 관심과 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준비됐다.
전시 주제는 ‘우리 삶의 배경은 순천입니다!’로 1960~70년대 순천의 옛 건물과 거리, 행정, 동천, 새마을 운동 등 10개 분야로 구성됐다.
‘순천 옛 사진전’은 지난 6월 23일부터 시립삼산도서관 시정자료관을 시작으로 순천만습지센터, 시청 로비, 순천역에서 전시된 바 있으며 오는 10월부터는 지역 중·고등학교에 전시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다가오는 추석, 고향에 가지 못하신 분들이 전시회를 찾아 향수를 느끼고,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위로받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시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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