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스포드백메딕스와 긴밀한 협력
- 거래 재개 막바지
(서울, 대한민국 2021년 8월 30일 PRNewswire=연합뉴스) 정밀의료 및 분자진단 전문기업 캔서롭(180400)이 200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계기로 한미사이언스와 함께 코로나19 mRNA(메신저 리보핵산) 글로벌 백신 허브에 점프 스타트를 예고하였다.
30일 캔서롭은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 겸 한국바이오협회 이사장을 대상으로 약 200억 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발행되는 신주는 보통주 561만4,823주이며 한미사이언스의 보통주 27만7,778주를 현물로 출자받는 형태다.
출자 납입이 완료되면 캔서롭의 최대주주는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로 변경되며 안정적인 사업을 위해 최대주주 변경 이후에도 현 경영체제는 유지된다. 기존 최대주주이자 대표이사인 이왕준 명지병원 이사장과 황도순 각자대표가 맡고 있다.
캔서롭 관계자는 "캔서롭의 선구자적인 분자, 유전체 분석능력 및 면역세포기술 연구 경험과 영국 옥스포드백메딕스(Oxford Vacmedix), 영국 옥스포드대 벤처 스핀오프 회사와 협력하기 위하여 투자를 진행하였다며, 암 백신에 세계 최초 기술을 확보한 기업으로써 향후 mRNA 백신 관련 임상 진행에 있어 중요한 교두보 역할을 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옥스포드백메딕스는 영국 옥스포드대학교에서 분사된 항암면역백신 및 암 진단법 개발 기업이며, 재조합중복펩타이드(Recombinant Overlapping Peptides) 특허기술을 기반으로 4개의 암 백신 파이프라인을 개발하고 있다. 옥스포드백메딕스의 CEO는 아스트라제네카 출신 이 맡고 있으며, 캔서롭이 43% 지분율로 최대주주이다.
한편 대규모 핵산원료 생산능력과 함께 완제 바이오 신약 개발 생산 관련 토탈 인프라를 이미 확보한 한미 그룹은 WHO(세계보건기구) 아시아, 태평양 mRNA 백신 허브 기업으로 참여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이미 명지병원, 진원생명과학, 이노바이오, GS네오텍 등과 컨소시엄을 꾸렸다. 글로벌 백신허브 전략의 선봉에서 mRNA 기술의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이다.
출처: Hanmi Scien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