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청[헤럴드경제DB] |
[헤럴드경제(무안)=황성철기자] 전라남도가 방역 관리 요원 388명을 채용 합니다. 전남도(지사 김영록)는 안전한 여행 환경을 조성하고 불안 심리를 해소하기 위해 관광지 방역 수용 태세 개선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다음 달부터 12월까지 주요 관광지에 388명의 방역 관리 요원을 배치하고 안심 관광 분위기 조성과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는 사업이다. 방역 관리 요원은 주요 관광지에서 관광객을 상대로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제 사용 안내, 2m 이상 거리 두기, 관광객 동선 관리 등 방역 수칙 안내 업무를 한다.
방역 관리 요원 채용은 시 군이 공개 채용을 원칙으로 자율적으로 진행하고 세부 사항은 시군 누리집과 관광 부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근무 기간은 연말까지 이며 급여 월 200만원에 4대 보험을 제공한다. 관광업계 실직자나 휴직자를 우선 선발하도록 해 코로나 19로 인한 관광업계 일자리 위기 극복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유미자 전남도 관광 과장은 “관련 사업비로 전국 총 사업비의 13% 수준인 국비 33억 원을 확보했다”며 “전남이 안전한 여행지로 자리매김하고, 코로나 19로 어려운 관광업계 종사자들에게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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