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설비, 금속재료, 패션·디자인 등 37개 분야
광주시는 숙련된 현장 기술인을 대상으로 광주명장을 모집한다. |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기자] 광주시는 다양한 산업 현장의 숙련된 기술인을 대상으로 ‘2021년 광주 명장’을 공개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대한민국 명장’과 동일하게 기계설비, 금속재료, 패션·디자인 등 37개 분야 97개 직종이며 5명 이내를 선정한다.
대상은 특정 분야·직종 15년 이상 종사자로 광주에 3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지역 내 기업체 3년 이상 종사한 기술인이어야 한다.
광주시는 1차 서류 심사, 2차 전문가 현장 실사, 시민 사전 공개·검증, 면접 심사, 명장심의위원회 최종 심사 등을 거쳐 12월 선정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명장으로 선정되면 증서, 인증패, 5년간 연 200만원씩 모두 1000만원의 기술장려금을 받는다. 광주시는 2013년 공예 명장을 시작으로 명장 18명을 선정했다.
지난 7월에는 김대중컨벤션센터에 명장의 전당을 조성해 대한민국 명장 등 72명을 헌액했다.
sij@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