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재단 교육비 및 훈련수당 지급 협력사 취업 지원
[헤럴드경제(광양)=박대성 기자]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올해 제2차 협력사 취업지원 프로그램 교육생을 다음달 9일까지 모집한다.
협력사 취업지원 프로그램은 선발된 청년 구직자에게 직장인으로서 필요한 기본 소양과 직무수행 실무 능력을 교육하고, 인력이 필요한 중소기업 및 협력사에 취업을 연계하는 프로그램이다.
모집인원은 20명으로, 34세 이하, 고졸 이상의 학력이면 누구나 접수 가능하며 △기계 △전기 △크레인 분야의 기능사 자격증 소지자를 우대해 선발한다.
선발된 교육생들은 9월 23일부터 11월 30일까지, 45일간 광양제철 인근 광양기술교육센터에서 △정비 실무 △천장크레인 운전 △전기용접 등 직무교육과 함께 직장인으로서 필요한 교양과 인성 교육을 받게 된다.
포스코는 선발된 교육생들이 적극적으로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숙박, 식비 등을 지원하고, 훈련수당도 월 80만원을 지급한다.
교육 과정 종료 후에는 취업 연계를 위한 포스코 협력사, 중소기업 면접 기회도 제공하는 등 모든 비용을 지원한다.
접수는 포스코 중소기업컨소시엄 홈페이지에서 지원 가능하며, 합격자 발표는 9월 17일 개별 통보된다.
한편 광양에서는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2017년부터 현재까지 164명이 광양제철소 협력사 및 중소기업 취업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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