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청 코로나 19 선별 검사소 |
[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기자] 광주와 전남 지역 코로나 19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19일 광주시(시장 이용섭)에 따르면 어제(18일) 광주에서는 2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광주3760번∼광주3780번으로 분류됐다.
이들의 감염 경로는 ▲광산구 모 의료기관 관련 4명 ▲광산구 외국인 등 검사 관련 3명 ▲광산구 호프집 관련 3명 ▲ 서구 보험사 관련 1명 ▲수도권 유입 음식점·사우나 관련 1명 ▲전남 지역 접촉자 관련 5명 ▲조사중 4명이다.
광주에서는 지난달과 이 달 전체 확진자의 10%인 80명 가량이 외국인으로 확인되면서 선제 검사가 진행 중이다. 광산구에서 외국인 밀집 지역 내 특정 종교 시설과 아파트를 중심으로 다수의 외국인 확진자가 확인됐다.
지난 18일 전남 지역 확진자는 17명을 기록했으며, 이들은 전남2389번∼전남2405번으로 분류됐다. 지역 별로는 순천 4명, 여수 3명, 나주 3명, 광양 3명, 곡성 1명, 화순 1명, 영암 1명, 장성 1명이다.
이들의 감염 경로는 ▲광주·전남 기존 확진자 접촉 10명 ▲경남 확진자 접촉 2명 ▲서울 동작구 확진자 접촉 2명 ▲서울 관악구 확진자 접촉 1명 ▲조사중 2명이다.
전남에서는 다른 지역 확진자와의 접촉에 따른 휴가철 감염과 이로 인한 'n차 감염'이 이어지면서 지난 3일(15명) 이후 두 자릿수 확진세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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