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
[헤럴드경제=황성철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6명 전원이 코로나 검사를 받고 자택에서 대기 중이다.
대권주자인 김두관 의원의 아들이 코로나 19 확진자로 판정된 것에 따른 조치다. 김 의원의 아들은 캠프 건물에서 자원봉사하던 중 증상을 느껴 코로나19 검사를 했고 오늘(18일) 오전 양성 통보를 받았다.
김 의원은 어제(17일) 아들과 함께 식사한 뒤 채널A가 주최한 민주당 대선 경선 TV토론에 참석했다. 이에 따라 김 의원과 함께 토론에 참석한 나머지 대권 주자 5명 모두 이날 예정된 일정을 취소하고 코로나 검사를 받고 자택 대기에 들어갔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고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2주기인 이날 오전 예정했던 현충원 참배 일정을 취소했다. 이낙연 전 대표 역시 오전 9시 김 전 대통령 묘역 참배 이후 일정을 모두 미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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