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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글로벌모터스, 선행양산체제 돌입
17일 D-30 합동점검, 선행양산 스타트
광주글로벌모터스(GGM)가 17일 ‘D-30 합동점검’ 을 실시하고 선행양산 체제에 돌입했다.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기자] 다음달 15일 신차 양산에 나서는 광주글로벌모터스(GGM)가 17일 ‘D-30 합동점검’ 을 실시하고 선행양산 체제에 돌입했다.

선행양산에서 생산한 차량은 처음으로 고객에게 전달되는 차량이다. GGM의 역량과 미래를 시장에서 평가받는 매우 중요한 과정인 만큼 GGM은 이를 통해 완벽한 품질의 자동차를 양산할 방침이다.

GGM은 이날 차체 공장과 도장공장을 시작으로 오는 20일부터 사내 모니터링, 시승용, 전시차 및 판매차 순으로 모두 429대를 선행양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9월 15일 양산 돌입 시까지 매일 일일점검 비상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 결점 보완과 문제점 개선을 통해 가동률 98%, 조립 합격률 93%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GGM 품질확보실에서 열린 종합점검에서는 전체 32개 항목에 대한 점검 진행 상황과 결과를 바탕으로 문제점 개선과 목표 달성 방안을 모색했다.

GGM 관계자들과 기술지원단, HMC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시간 동안 계속된 합동점검은 선행양산 종합점검과 품질 현황 및 문제점 개선실적, 양산 운용 계획 등을 살펴보고 대표이사 강평과 실차 품평 순으로 진행됐다.

GGM은 현재 32개 항목 중 23개 항목에서 목표를 달성했다. 나머지 9개 항목은 진행 중으로 양산 이전에 모든 항목에서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GGM은 양산 일정에 맞춰 차체, 도장, 조립 등 공장별로 최종적인 목표에 도달해 품질 생산성을 조기에 안정화한다는 방침이다.

박광태 대표이사는 “그동안 직원들과 HMC 지원단 등 많은 분들의 노고가 결실을 맺어 선행양산에 들어가게 돼 기대감과 함께 더욱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며 “선행양산은 완성차와 똑같이 시장에서 평가를 받는 차를 생산하는 것이라는 마음가짐으로 모든 임직원이 열정을 쏟아 시장의 신뢰를 받을 수 있는 최고 품질의 차를 만들어 내자”고 말했다.

또 "광주글로벌모터스는 광주시민이 주목하는 것은 물론 전 국민이 관심을 가지는 만큼 그 어떤 회사보다 품질이 높아야 한다"며 "상생과 최고 품질 확보로 우리가 만든 첫 차가 온 국민의 박수를 받을 수 있도록 남은 기간에도 함께 최선을 다하자"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민국 제1호 상생형 일자리 기업인 GGM은 자동차 위탁 생산 전문기업으로 전국 최초의 상생형 모델이라는 기업 구조와 함께 최첨단 설비와 유연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그동안 520여명의 일자리창출과 지역기업과의 상생을 실천해 왔다. 오는 9월 15일부터 엔트리 SUV 양산에 들어간다.

si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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