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성 영광군수“코로나 19 확산 막아야”
영광군청전경 |
[헤럴드경제(영광)=김경민기자] 전남 영광군(군수 김준성)에서 내달 13일부터 16일까지 개최될 예정이었던 제60회 전남도체육대회를 전격 취소됐다.
17일 영광군에 따르면 당초 코로나19 상황을 거리두기에 따라 개최하려던 전남도민체육대회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전남체전은 최근 코로나19 4차 대유행 확산세 지속과 비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연장에 따라 전남도 체육회와 전남도 및 시·군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취소 결정됐다.
군은 지난 2018년 2월 대회 개최 확정된 이후 전남체전 TF팀 구성, 스포티움 및 경기장 시설 정비 등 전남도 체육대회 성공개최를 위해 코로나 19 감염병 확산에도 불구하고 대회준비에 총력을 다 해 왔다.
그러나 최근 휴가철 코로나19 비수도권 확진자 비율 증가로 인한 거리두기 3단계 연장에 따라 전남도체육회는 관계기관 협의 후 지난 13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체전 취소를 최종 결정했다.
김준성 군수는 “그 동안 대회 준비에 만전을 다해준 군민여러분과 시·군 선수단에 미안하고 특히 손님맞이에 애써주신 체육인과 외식업, 숙박업 등 소상공인을 생각하면 안타까움이 크다”며 하지만 “지금은 코로나19 방역에 최선을 다하는것이 최상의 선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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