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 |
[헤럴드경제(무안)=황성철기자] 전남 지역 대학 졸업 예정자 전원에게 장학금이 지급된다.
재단법인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대학 졸업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일정 요건을 갖춘 도내에 소재한 모든 대학의 졸업예정자 6천600명에게 1인당 60만원을 지급한다. 지역사회 후원금과 새천년인재육성프로젝트 출연금으로 조성된 40억원을 장학금 재원으로 사용한다. 졸업 예정자 전체를 대상으로 한 장학금 지급 사례는 전국에서 최초라고 진흥원은 설명했다.
장학금 신청은 오는 19일부터 내달 3일까지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해야 한다. 신청 자격은 도내 소재 대학의 졸업학년도 재학생으로, 이날 현재 부모나 본인이 1년 이상 도내에 주민등록상 주소가 있어야 한다.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지난해 7월 전남인재육성재단과 전남평생교육진흥원이 통합해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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