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명 자력으로 대피
광주 일곡동 아파트 화재 현장 |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기자] 5일 오후 1시 50분께 광주 북구 일곡동 한 아파트 8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2명이 단순 연기를 흡입하는 피해를 봤다.
화재가 난 아파트 위아래 층에 살고 있던 주민 6명이 구조대원의 도움을 받아 구조됐고, 20명은 자력으로 대피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차량 등 16대, 소방력 46명을 투입해 28분만인 오후 2시 18분께 불을 완전 진화했다.
불이났을 당시 집안에는 사람이 없었고, 문이 잠겨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여러 정황을 토대로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sij@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