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베이 2021년 8월 5일 PRNewswire=연합뉴스) 대만 국가양청원(National Theater & Concert Hall, NTCH)과 한국 국립극장, 싱가포르 에스플러네이드 극장, 일본 도쿄예술극장의 협력 프로젝트인 '아시아 커넥션: 프로듀서 캠프(Asia Connection: Producers Camp, ACPC)가 올 8~9월에 처음으로 개최된다. 제1회 ACPC는 코로나19를 고려해 100%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네 개의 파트너 극장이 공동으로 선별 작업을 한 끝에, 인도네시아, 태국, 캄보디아, 베트남, 싱가포르, 한국, 일본 및 대만의 아시아 8개국에서 16명의 제작자가 ACPC 워크숍에 참가할 예정이다. ACPC 워크숍은 3주 동안 9일에 걸쳐 진행된다. 창의적인 예술가와 더욱 원활하게 협력하기 위한 의사소통 기술을 발전시키는 단체 및 개인 세션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선정된 우수 작품은 네 개 극장이 공동 제작하고, 국제무대에서 공연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NTCH 단장 겸 예술감독 Liu Yi-ruu는 "ACPC를 통해 세계에 아시아가 제공하는 것을 볼 수 있는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공연을 감상한 후, 모든 이가 독특한 아시아 성격의 예술에 대한 새로운 생각과 관점을 갖기를 바란다"라고 언급했다.
개인 세션에서, ACPC는 유명 큐레이터와 제작자를 통해 선별된 제작자에게 안내와 멘토어링을 제공한다. 세션에 참여하는 제작자는 사례 논의와 제안 연습, 그리고 아시아의 문화적 요소를 더 탐색하는 과정에서 창작자와 원활하게 협력하는 방법과 관련해 멘토어와 협력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에 초청된 멘토어 팀에는 영국 아크람 칸 컴퍼니(Akram Khan Company) 제작 책임자 Farooq Chaudhry, 독일 Maxim Gorki Theater 산하 Young Curator Academy 학장 Ong Keng Sen, 인터내셔널 시어터 암스테르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Wouter van Ransbeek, 런던 새들러스 웰스 예술감독 겸 대표 이사 Alistair Spalding, 호주 오즈아시아 패스티벌 예술감독 Annette Shun Wah 등이 있다.
나아가, NTCH와 나머지 세 개 참여 극장은 두 차례의 심포지엄을 개최함으로써 극장과 공연 예술이 코로나19 팬데믹으로부터 어떤 영향을 받았는지, 그리고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를 고려했다. ACPC는 현장 및 디지털 공연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서 공연을 준비하면서 어떻게 혁신을 단행할지를 논의할 연사도 초청했다. 해당 연사에는 스위스 Vidy-Lausanne Theatre 예술 및 국제 프로젝트 책임자 Caroline Barneaud, 호주 Performance Space 예술감독 Jeff Khan, 독일 Tanz im August 축제 예술감독 Virve Sutinen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