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쑤저우, 중국 2021년 6월 1일 PRNewswire=연합뉴스) 중국 굴지의 PV 업체 GCL System Integration(GCL-SI)이 2020년 실적을 발표한 최근 온라인 회의에서, 중국 동부 안후이성의 수도 허페이에 위치한 자사의 공장이 올 9월부터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2020년 12월에 공사를 시작한 이 공장은 연간 60GW의 생산 용량을 염두에 두고 설계됐다. 이 공장은 210mm 고효율성 모듈 생산에 초점을 맞추며, 시장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182mm 생산 역량도 갖췄다.
한편, 허페이를 기반으로 하는 GCL-SI의 또 다른 프로젝트도 동시에 꾸준히 진행 중이다. 이 프로젝트는 연간 2.5GW의 지붕널 모듈을 생산할 수 있다.
GCL-SI의 전략은 기후 변화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중국 정부의 노력을 따라가고 있다. 중국은 2030년부터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2060년 탄소 중립성을 달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그런 만큼, 청정에너지에 대한 수요가 매우 높으며, 그에 따라 PV 시장의 전망도 밝다.
세계적인 팬데믹의 여파로 작년 한 해 물류비용과 원료 가격이 급등했고, 그에 따라 PV 모듈 수출도 감소했다. 그러나 GCL-SI CEO Thomas Kun Zhang에 따르면, 유럽과 미국에서는 PV 제품에 대한 수요가 여전히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Zhang 대표는 "유럽과 미국 시장에 진출한 GCL-SI가 아시아태평양, 라틴 아메리카 및 기타 신흥 지역에서도 통합적인 시스템과 서비스를 도모하는 데 전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GCL-SI는 이와 같은 상황에서 PV 전지 사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중국 남서부 쓰촨성 러산시 기반의 PV 전지 사업을 위해 대비하고 있다. 이 생산기지는 주로 PERC, Topcon 및 HJT 같은 최첨단 고효율성 전지를 생산할 예정이다.
GCL-SI는 이번 온라인 회의에서 "이 생산기지는 다른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이질 결합과 회티탄석 기반으로 래미네이트 전지를 연구할 첨단 연구개발(R&D)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GCL-SI는 회사의 미래 발전과 관련해 고유의 판매 전략을 강화하고, PV 산업의 변동에 대응하고자 B2C와 PV 시스템 통합 사업을 향상시킬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GCL-SI는 반도체 산업에 진출하고, 재생 웨이퍼 프로젝트를 개발해 실리콘 산업망을 확장하는 한편, 핵심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이차적인 전략적 사업을 구축하는 데 전력을 다할 예정이다.
원문 링크: https://en.imsilkroad.com/p/321813.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