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울진)=김병진 기자]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가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1천 드럼을 경주 방사성폐기물 처분장으로 인도, 처분에 들어갔다.
3일 한울원자력본부에 따르면 한울원전 방폐물 저장고에서 운반차에 실어 물양장으로 이동한 뒤 방폐물 운송선 '청정누리호'에 실어 6일까지 경주 방폐장에 인도한다.
한울원전 관계자는 "방사선 관리구역 내 반입 물품 최소화, 발생 폐기물 부피 감용 등 방폐물 발생량 저감과 안정적인 방폐물 운영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울원전은 2010년 12월과 지난해 9월 2회에 걸쳐 2천 드럼의 방폐물을 경주 방폐장으로 인도한 바 있다.
kbj7653@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