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한국 충무팀, 준우승 한국 신라팀, 3위 일본 파나티코스 FC
'2016 경주국제유소년 축구대회'에서 한국 충무팀이 우승을 차지해 우승트로피를 받고 있다.(사진제공=경주시)
[헤럴드 대구경북=은윤수 기자]지난 22일 폐막한 '2016 화랑대기 전국초등학교 유소년축구대회'의 열기에 이어 26일부터 31일까지 6일간 시민운동장, 축구공원에서 열띤 경쟁을 벌인 '2016 경주국제유소년 축구대회'가 11개국 19개팀 38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48경기와 친선 14경기 등 62경기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내년 대회를 기약했다.
이번대회 결과 우승은 한국 충무팀, 준우승 한국 신라팀이 차지했으며 일본 파나티코스 FC팀이 3위의 영예를 안았다. 31일 경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최정환 체육진흥과장, 김영균 한국유소년축구연맹 부회장, 윤영선 경주시축구협회장이 참석하여 우승팀에게 축하와 박수를 보냈다.
시는 이번 대회의 성공을 위해 365명의 자원봉사자와 동경주로타리클럽 등 서포터즈 19개 단체, 28명의 책임공무원(책임부서)과 50명의 의료진들이 합심해 각국에서 경주를 방문한 선수단을 위해 통역을 비롯해 경기를 가질 때마다 열띤 응원으로 선수들을 격려하고 간식, 음료 등을 지원하는 등 경주시민의 넉넉한 인심을 보였다.
최양식 시장은 "지난 11일부터 22일까지 12일간의 화랑대기 전국초등학교 유소년축구대회에 이어 국제유소년축구대회로 역사·문화·관광·스포츠의 도시 경주를 세계에 알림과 동시에 위상을 드높였으며 경주에서 열리는 이 대회가 국제유소년축구대회 가운데 최고의 권위를 가진 대회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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