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졸 신입직원 150명 채용 계획
[헤럴드 대구경북=은윤수 기자]한국수력원자력(사장 조석·한수원)은 9월 한달 동안 전국 주요 대학을 대상으로 채용설명회를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채용설명회에서는 2016년 하반기 채용계획, 전형절차, 한수원 인재상 등에 대한 자세한 안내와 모교출신 선배 신입직원들의 취업멘토링이 진행된다.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지급된다.
한수원은 서울대(9월6일)를 시작으로 고려대(9월7일), 부산대(9월21일), 동국대 경주캠퍼스(9월22일), 서강대(9월29일) 등 전국 16개 대학교에서 취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상세 내용은 한수원 채용홈페이지(www.khnp.co.kr/RECU)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한수원은 본사의 경주 이전에 따라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 대책의 일환으로 경주를 비롯한 경북지역 대학생을 위한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오는 9월22일 동국대 경주캠퍼스 채용설명회에서는 송길영 빅데이터 전문가의 '나, 정답을 묻다' 강연이 예정돼 있으며 지역 대학생들이 산업체 현장을 견학하고 본사채용 담당자와의 간담회를 통해 채용관련 주요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한편 한수원은 오는 10월초부터 2016년 하반기 공채를 시작한다. 채용규모는 약 150명 수준이며 한수원 채용 홈페이지(www.khnp.co.kr/RECU)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한다. 10월 말 NCS 직무역량검사를 통해 1차합격자를 선발하고 개별직업기초능력면접, 토론면접(직무수행능력면접, 창의면접), 영어면접 등을 통해 2차 합격자를 선발한 뒤 신원조사와 신체검사를 거쳐 내년 1월경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공채 외에도 한수원은 오는 11월경 체험형 인턴을 선발해 산업체 현장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취업역량을 강화하는 등 청년 구직난 해소를 도울 예정이다.
yseu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