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0일 까지‘꽃의 영원’ 주제
송호진 작가사 작품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금오공대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금오공과대학교(총장 김영식) kit 갤러리가 9월30일까지 송호진 작가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사진은 꽃의 영원(Eternity)’이라는 주제로 17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31일 열린 오프닝에서 송호진 작가는 “2000년대 후반 이후 관심을 가진 꽃의 가장 찬란한 순간을 정지시켜, 영원으로 끌어들이는 작업 속에서 탄생한 다양한 작품을 통해 시간과 순간의 소중함을 렌즈에 담았다”고 밝혔다.
작품에 담긴 의미와 뒷이야기는 9월 7일 오후 3시 아티스트토크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들을 수 있다.
현재 경운대학교 IT에너지대학 멀티미디어학부 디지털영상전공 교수로 재직중인 송호진 작가는 계명대 디자인대학원 사진디자인을 전공하고, 대구대 대학원 미술디자인학과 응용미술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30여 회에 이르는 단체전과 개인전을 개최했다. 2010년 올해의 청년작가상과 2011년 대구미술발전인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김영식 금오공대 총장은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하는 좋은 작품을 전시하게 돼 기쁘다”며 “지역사회 커뮤니티 형성과 문화체험 기회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문을 연 kit 갤러리는 그동안 다양한 기획전과 초대전을 통해 대학 캠퍼스에 활기를 불어 넣고 지역 문화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 금오공대 학생회관에 위치하고 있는 kit 갤러리는 공휴일과 월요일을 제외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 운영하고 있다.
ks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