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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릉군, RFID 음식물쓰레기 종량기기 8대 시범설치운영
아파트 단지 등 8대 시범 운영후 전지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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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이 종량제기기 설치에 따른 대주민 홍보와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고 있다.(울릉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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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 경북 울릉군이 RFID 음식물쓰레기 종량기기 설치로 국내 유일의 녹색 관광섬을 꾸준히 지키고 가꾸어 나갈 방침이다.

RFID(Radio-Frequency-IDentification) 종량기기란 기존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에 상관없이 전체 비용을 똑같이 나눠 냈던 방식에서 주민들이 음식물쓰레기를 버리면 계량장비 내의 전자저울이 작동하여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을 측정해 버린 만큼 수수료를 내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28일 울릉군에 따르면 매년 증가하고 있는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RFID 음식물쓰레기 종량기기를 설치, 시범운영한다.

군은 우선 다음달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110 세대의 저동 상록아파트 와 71세대의 휴먼시아 임대주택에 8 대의 기기를 설치, 시범운영한 뒤 내년부터 울릉읍 지역에 단계적으로 확대해 향후 울릉군 전역에 설치,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RFID 종량기기 설치와 관련, 군은 지난 오징어 축제행사장에 홍보부스를 설치, 대주민 홍보에 열을 올렸으며 아파트 단지 시설, 해당주민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고 적극적인 협조와 동참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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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 종량제 기기(자료사진)


RFID 종량기기 설치운영은 이미 오래전부터 선진국에서 시행하고 있다. 서울과 대도시에서는 이 제도를 도입, 운영해 음식물쓰레기 감량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울릉군은 지난 2012년 울릉도와 유사한 일본의 동경도(東京都)하찌죠지마(八丈島)에 관련공무원들이 방문,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운영시설에 대해 벤치마킹을 하는 등 음식물 쓰레게 감량에 대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이번 시범 운영이 공동주택의 음식물쓰레기 종량제의 단점을 보완하고 배출자 부담원칙을 통해 감량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음식물쓰레기 줄이기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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